안녕하세요.
이전 포스트에서도 적었듯이 이번 노래는 스토리 찐하면서,
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통해 뮤지컬에 관심 가지게 될 정도로 너무 좋아하는 노래입니다.
네, 바로 위에서 말했듯이 이번 노래는 '모차르트!'라는 뮤지컬 노래입니다!
잘난 척 조금 하자면, 뮤지컬 넘버라고 하죠.ㅎ
뮤지컬 이야기하면 뮤지컬의 특징부터 시작해서 뮤지컬과 오페라의 차이... 등 할 이야기가 너무 많아지지만,
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 잘 나와있으니깐 궁금하면 함 찾아보면 될 것 같고,
여기서는 철저히 가사 중심으로 뮤지컬과 오페라를 구별하지 않고,
우리가 평소에 자주 접하는 대중음악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만 살펴볼게요.
뮤지컬/오페라는 무대 위에서 연극 진행을 전제로 깔고 가는 극 갈래이기 때문에
기본적으로 극 갈래의 특징을 가질 수밖에 없어요.
내 앞에 있는 인물(배우)의 말(언어적 표현), 목소리의 말투(준언어적 표현), 태도(준언어적 표현) 등을 통해
갈등을 직접적으로 보여줘야 하죠. 갈등, 즉 스토리를 전달하는 게 메인이고요.
생각해 보니깐 배우..
다른 사람/캐릭터의 삶으로 살아 볼 수 있는 그 자체가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조금 부러운데요..?ㅎ
스토리를 전달할 때 많은 방법들이 있겠죠? 대화한다거나.. 독백, 방백 등...
물론 여러 가지 다 쓰일 수 있지만, 뮤지컬/오페라는 노래가 중심이 되어서 전달하는 장르라고 생각하면 돼요.
조금 더 깊게 파고들면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점은 분명히 존재하지만, 일단 여기까지만.ㅎㅎ
그래서, 이런 장르는 노래를 듣고 빠르게 사건을 이해한 후(강제로) 다음 노래로 넘어가야 하는 특징 때문에
가사가 너무 함축적이면 " 어.....? " 하다가 이해하기도 전에 다음 노래 시작해서 놓치겠죠?
다음 씬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"저 아직 이해 못 했어요!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!"라고 못 하잖아요.
그러니깐 어느 정도는 직관적으로 쓸 수밖에 없어요.
하지만, 대중음악은 내가 멈추고 싶을 때 멈추면서 다시 들을 수 있으니깐 어느 정도 함축적이어도 괜찮아요.
이 정도의 백그라운드를 가지고, 이번에 살펴볼 노래 들어봅시다!
- 아티스트
- 신영숙
- 앨범
- 뮤지컬 모차르트! OST
- 발매일
- 1970.01.01
항상 그랬듯, 조금 더 풍부한 감상을 위해 먼저 들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!
가장 베스트는 "모차르트!" 뮤지컬 전체로 보는 것.
그리고, 먼저 생각해 보시고, 제 생각과 비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!
주의
본 내용은 공식적인 해석이 아닌 주관적인 해석이므로
틀린 부분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.
하나의 의견이라고 생각하고
수용할 부분은 수용하시고,
혹시라도 다른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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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금별
작곡 LEVAY SYLVESTER | 작사 KUNZE MICHAEL
원출판사 BUTTERFLY EDITION ROSWITHA KUN
하청출판사 FUJIPACIFIC MUSIC KOREA INC
한 왕이 아들과 함께
살았다네
세상을 두려워하면서
잠들수가 없었지
성벽을 높이고
문도 굳게 닫았네
혼자있는 왕자에게 속삭였네
하늘을 봐
황금별이 떨어질거야
인생은 너에게 배움터
그 별을 찾아 떠나야만해
이세상은 파멸로 가득찼다
난 결코 밖을 보지 않아
성벽을 높이고 문도 굳게 닫았네
하지만 뛰는 가슴 멈출순 없어
왕잔 성벽너머 세상 꿈꾸었네
그 별을 찾으러 여행을 떠나야해
험한 세상 너 사는 이유
이 모든걸 알고싶다면
너 혼자 여행 떠나야만 해
사랑은 자유롭게 놓아주는 것
때로는 아픔도 감수해야해
사랑은 눈물
그것이 사랑
세상을 향해서 여행을 떠나야해
저 높은 성벽을 넘어서
아무도 가보지 못한 그곳으로
저 세상을 향해서 날아봐
이제 진짜로 저만의 가사분석. 시작해 보죠! 사실상 뜯어보는 수준
▼ 황금별 가사 분석 손글씨 (간단한 버전)

0. 제목이 황금별, MAIN 소재겠네요?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, 어떤 상징성이 있는지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.
1️⃣
Ⅰ 아주 먼 옛날(시대적 배경)에
Ⅱ 한 왕(인물1)이 아들(인물2)과 함께
Ⅲ 살았다네(어조를 보니 Ⅰ, 옛날이야기를 전달하려고 하네요)
Ⅳ 세상을 두려워하면서 1-1. 아들이 두려워했을까, 왕이 두려워했을까?
아무래도 스토리를 전달하려고 하는데 배경 설명은 필수겠죠?
2️⃣
Ⅰ 늘 왕자 걱정(1-1 답변. 왕이 두려워했으니깐 왕자를 걱정했겠네.)에
Ⅱ 잠들수가 없었지
그 두려움, 걱정이 잠들 수 없을 정도로 컸나 봐.
Ⅲ 성벽①을 높이고
Ⅳ 문①도 굳게 닫았네
① 1️⃣의 Ⅳ와 연결 지어 보면, 세상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라고 할 수 있어.
근데, 두려운 감정을 세상과 단절하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실행했네.
3️⃣
Ⅰ 어느 날 바람결에 실려온 그리움(주어)
Ⅱ ( 혼자있는 ) 왕자에게 속삭였네(서술어) 의인화
근데, 사실은 왕자가 그리움을 느꼈지 않았을까? 혼자 있다고 했는데.
3. 누가 속삭였을까? 설마.. 찐으로 그리움이 속삭인 것은 아니겠지
4️⃣ " 부분은 누군가가 왕자에게 3️⃣-Ⅱ, 속삭인 내용이라고 볼 수 있어. 누가 봐도 말하는 것처럼 보이니깐. "
Ⅰ " 북두칠성 빛나는 밤에
이런 날(조건)에 황금별을 관찰할 수 있나 봐.
Ⅱ 하늘을 봐
Ⅲ 황금별이 떨어질거야(추측)
이런 밤에 하늘을 보면(Ⅱ) 황금별이 떨어질 것(Ⅲ)이라고 했으니깐.
5️⃣
Ⅰ 황금별을 찾길 원하면(가정. 황금별을 찾았다는 사실이 아님!! 즉, 아직 찾지는 못 했어.)
Ⅱ 인생은 너(청자가 왕자로 설정되었으니깐.)에게 배움터 5-1. 갑자기? 이런 말은 왜 했을까?
Ⅲ 그 별(황금별)을 찾아 떠나야만(필수)해 "
뭔가 황금별에 특별한 의미, 황금별이 가르쳐주는 게 있나 봐.
6️⃣
Ⅰ 왕은 말하곤 했지
그럼 아래 내용은 왕이 말했을 거야.
Ⅱ " 이세상은 파멸로 가득찼다
앞 내용과 연결 지어 보면, 세상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의미(1️⃣의 Ⅳ)야.
앞에서는 성벽↑, 문 굳게 닫았는데 여기서는 어떻게 행동할까?
Ⅲ 난(왕을 의미하겠지?) 결코 밖을 보지 않아
보지 않는다는 선택을 했네.
Ⅳ 저 세상에서 널(그럼 여기서 '너'는 왕자일 거야.) 지키겠다 " 하셨네
Ⅴ 성벽을 높이고 문도 굳게 닫았네
2️⃣의 Ⅲ, Ⅳ랑 같은 선택 했어. 왕이 밖을 보지 않겠다는 선택으로, 왕자를 지키겠다는 명분으로 세상과 단절시켰네.
그러면 왕과 왕자가 있는 곳은 안전하겠지? 성벽↑, 문 굳게 닫음으로써 널 지키겠다 했으니깐.
Ⅵ 하지만 뛰는 가슴(6-1. 누구의 뛰는 가슴?) 멈출순 없어
왕의 뛰는 가슴이 아니니깐..? 왕자겠지?
지금 인물은 왕, 왕자 두 명 밖에 안 나왔어.
Ⅶ 왕잔(6-1 답변) 성벽너머 세상 꿈꾸었네
역시.. Ⅳ에서 한 우리의 예측이 맞았어. 왕자가 꿈꾼 거니깐.
근데, 왕과 반대로 왕자는 그 보호를 받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아.
다른 말로 바꾸자면, 성벽 넘어 파멸로 가득 찬 곳, 위험한 곳에 가려고 하네.
7️⃣ 7. 갑자기 말하는 투로 바뀌었어. 지금까지 등장한 인물은 왕, 왕자밖에 없는데, 누가 말 한 걸까?
Ⅰ " 자 여길 떠나 저 성벽너머
Ⅱ 그 별(황금별)을 찾으러① 여행을 떠나야해
① 여행의 목적
Ⅲ 험한 세상 너① 사는 이유
Ⅳ 이 모든걸 알고싶다(5️⃣의 표현을 그대로 가져오자면? 배움터!)면
Ⅴ 너① 혼자 여행 떠나야만 해
① 왕자일 거야. Ⅴ에서 너 혼자 떠나야만 한다고 했는데,
5️⃣에서도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왕자에게 황금별을 찾아 떠나라(Ⅲ)고 했으니깐.
Ⅳ, Ⅴ부분은 5️⃣의 Ⅰ, Ⅲ와 유사한 통사구조를 가졌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. 그러면, 유사한 의미겠지?
이 모든 걸(Ⅲ의 내용) 알고 싶다면 = 황금별을 찾길 원한다면 / 그 별을 찾아 떠나야만 해 = 너 혼자 여행 떠나야만 해
0 답변 그러면 황금별은 험한 세상에 너가 사는 이유(Ⅲ) 조금 넓게 본다면 너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?
5-1 답변 그리고, 인생이 너의 배움터라고 표현한 것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궁금한 것의 답을 찾을 수 있어서 그렇게 표현한 것 같아. 그 궁금한 것은 글자 그대로 너가 살아가는 이유가 될 수도 있고, 너의 정체성 등 여러 가지가 될 수 있겠지?
8️⃣ 8. 갑자기 사랑? 왜..?
Ⅰ 사랑이란 구속하지 않는 것
Ⅱ 사랑은 자유롭게 놓아주는 것
근데, 구속하지 않는 것이랑 자유롭게 놓아주는 것은 같은 의미 아니야? 동어치환에 반복에.. 강조하고 있네!
Ⅲ 때로는 아픔도 감수해야해
Ⅳ 사랑은 눈물
아, 그래서 Ⅲ에서 아픔도 감수해야 한다고 했구나. 아픔을 감수하면서 눈물 날 수도..
Ⅴ 그것이 사랑
2️⃣에서도, 6️⃣에서도 왕은 성문을 굳게 닫고, 저 세상에서 널 지키겠다 했는데..
8️⃣에서 왕의 행동은 사랑이 아니라고 간접적으로 제시하고 있네.
8 답변 그래서 "왕, 지금 너가 하는 행동은 사랑이 아니야. 찐으로 사랑한다면 왕자를 자유롭게 놓아주고, 아픔도 감수해야지. 왕자 혼자 여행 떠날 수 있도록 너가 협조해."라고 말하는 건데,
누가 왕에게 직접적으로 얘기할 수 있겠니..?ㅋㅋ 운 나쁘면 사형당할 수도..
그래서 사랑이라는 소재에 빙~빙 둘러서 말하는 거야.
9️⃣
Ⅰ 황금별이 떨어질때면
4️⃣의 정보를 바탕으로 생각해 보면, 북두칠성이 빛나는 밤이지?
Ⅱ 세상을 향해서 여행을 떠나야해
황금별을 찾기 위해서
1️⃣0️⃣
Ⅰ 북두칠성 빛나는 밤에
4️⃣랑 9️⃣를 바탕으로 생각하면, 황금별이 떨어질 때지? 계속 같은 말이 다른 말로 바꾸어서 제시하고 있어.
Ⅱ 저 높은 성벽을 넘어①서
Ⅲ 아무도 가보지 못한(이건 왕족의 기준으로 생각해야 될 거야. 왕이 성벽↑, 문 굳게 닫았다고 했으니깐.) 그곳①으로
Ⅳ 저 세상①을 향해서 날아봐②
① 모두 밖, 파멸로 가득 찬 곳을 가리키고 있네. 이것 또한 Ⅰ처럼 같은 말을 다른 표현으로 바꾸기!
1️⃣1️⃣
Ⅰ 날아올라② "
② 다른 표현으로 말하자면, 여행 떠나!
그리고, 잊지 않았지? 우리의 여행 목적. 황금별을 찾기 위해서!!
합치면? 황금별을 찾으러 여행 떠나!
이번에도 탈주 안 하고 잘했다~~ 수고 많았어! 내 자신도ㅎ
사실 여기까지만 봐도 충분해. 힘들면 아래는 패스해도 괜찮아!
호기심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, 한 걸음만 더 들어가 볼게!
아직 답변이 안 나온 거야.
3 답변 + 7 답변. 8️⃣의 내용을 보면 왕에게 충고하는 사람인 것은 알겠는데..
일단 하나씩 생각해 보자.
① 왕이라고 생각할 경우
왕이 왕에게 충고하는 건 좀 이상하지?
그리고, 지금까지 왕은 계속 세상과 단절시키고 있는데 갑자기 세상으로 나가라고 할 수 없을 거야.
② 왕자라고 생각할 경우
왕자는 7️⃣의 Ⅲ, Ⅴ를 보면 이미 '너'라고 청자로 설정되었으니깐 일반적인 경우라면 발화자가 될 수 없어.
특이한 경우에는 '나'를 '너'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지. 그치만, 일단 깊게 빠져들지 말자.
그러면 뭐 어쩌라는 거야!! 도대체 누군데!!!!!
놀랍게도 이 정보는 이 가사만 보고 알 수 없어.
헉..!
지금 여기서 한 가지 정보만 추가해 보자.
바로 뮤지컬에서 이 노래를 불렀을 때의 상황!
위에서 뮤지컬은 극 장르이기 때문에 갈등이 무조건 필요한데, 노래를 중심으로 전달한다고 했던 거.. 기억나지??
이 노래도 마찬가지로 무슨 상황인지 정확하게 모르지만, 갈등이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부른 노래일 거야.
그리고, 이 노래를 부른 사람은..?
사실.. 난 아직 모차르트! 뮤지컬을 안 봐서 몰라.ㅎ 계속 보려고 시도했지만.. 공연장이 너무 멀리 있는 걸..ㅠ
인터넷에 정보를 찾아보면 아버지가 모차르트를 세상에 내보내길 거부하는 상황에 후견인을 자처한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이 이 노래를 불러 모차르트를 세상에 내보내려고 한 것을 알 수 있어. 그럼 이제는 알겠지?
바로 발트슈테텐 남작부인!
아, 그러면 이 가사에 나온 왕자는 찐으로는 모차르트, 왕은 아버지겠네?
너무나도 아름다운 소재인 황금별을 이용해서,
"너가 진짜로 원하는 답(정체성)을 찾기 위해 미지의 세계로 가"라는 이 노래..
어떠신가요?
지금 우리가 이러고 있지 않나요..? 아..ㅎㅎ;; 나만 그래..?
대표적으로 난 어떤 직업을 원하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일단 친구들은 다 돈 버니깐. 회사에 취업하니깐.
나도 따라서 취업해야 하나.. 이런 생각을 하는 분도 계실 수 있고,
이 직업을 내가 감히 선택해도 괜찮을까..? 난 진짜 뭘 하고 싶을까? 등 너가 진짜로 원하는 답(정체성)
아무것도 모르고, 경험한 적도 없는 사회(미지의 세계)에 혼자 둥둥.. 떠있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..
그치만, 이런 생각하는 사이에 누군가는 "아 몰라. 걍 해봐." 하면서 혼자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 성공을 거두거나,
경험을 해 보니깐 "지금 하는 것보다 다른 쪽이 더 잘 맞겠는데?"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길로 도전하겠죠?
황금별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남 / 아무도 가보지 못 한 곳으로 날아감
예시로 든 경우뿐만 아니라 우리가 생각할 수도 없이 굉장히 많은 경우들을 이렇게 대입해서 생각해 볼 수 있어요.
이게 바로 효용론적 관점
가끔 이런 생각이 들 때 남의 소리는 참고만 하시되, 전적으로 내 자신을 믿고 한 걸음, 한 걸음 나아가 보세요.
개인적으로 생각만 하고, 실행으로 옮기지 않는 건 시간낭비라고 생각해서 뭐라고 해보려고 하는 스타일이랄까ㅎㅎ
이렇게 한 걸음, 한 걸음 나아가보면 성공? 그러면 너무 좋죠.
하지만, 실패해도 굉장히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.
그 과정 속에서 황금별을 찾을 수도..?ㅎㅎ
언젠가는 나만의 황금별을 찾을 수 있길, 진심으로 응원합니다!
혹시 찾았다면 댓글로 자랑해 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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